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서울 광진구를 찾아 안전 공약을 발표했는데요. <br><br>그냥 간게 아니라고 합니다. <br> <br>보수 정당에선 처음으로 빅데이터를 선거 캠페인에 접목했다고 합니다. <br> <br>뭐가 다른 건지, 홍지은 기자의 단독 취재 내용 보시겠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광진구에서 여성 안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1인 가구가 많으시잖아요. 보다 안전한 거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'주거침입 동작 감지 센서'의 부착을 저희가 지원하겠습니다." <br><br>이곳 화양동은 서울시에서 2030 여성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동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> <br>한 위원장이 이곳에서 여성 안전 대책을 발표하는 이유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보수 정당 최초로 빅데이터팀을 꾸렸습니다. <br><br>공공데이터를 분석해 한동훈 위원장의 공약 발표가 가장 효과적인 장소를 골랐습니다. <br> <br>4년 전 총선 때 민주당은 통신기록을 분석해 시간대별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유세한 바 있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은 수도권 121개 지역구의 유권자 분포, 투표 성향 빅데이터를 동별로 분석해 맞춤형으로 현수막도 걸고 있습니다. <br><br>실제로 서울 강남에서 노년층이 많이 사는 아파트 단지 앞에는 건강 관련 현수막이, <br> <br>같은 강남이라도 청년층 유동인구가 많은 동네에는 취업 관련 현수막이 걸렸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다음달 초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마무리하고 각 후보자에게 맞춤형 전략을 공유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